파견근로자 사용업체 및 임금은 증가한 반면 파견근로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상반기 근로자 파견사업 현황에 따르면 사용업체는 전년 하반기 대비 1089개소 늘어난 1만 5510개소 였으며, 전체 파견근로자 평균임금은 2만 6천원 늘어난 175만 7천원으로 조사됐다.
이제 반해 파견근로자 규모는 2949명 정도 감소됐다. 2015년 하반기 11만 7348명을 조사된 파견근로자 수는 2016년 상반기 11만 4399명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파견근로자 감소와 관련해 제조업 경기침체와 불법파견 단속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아울러 파견업 허가업체로 감소했다. 2015년 2492개소로 파악됐던 파견사업 허가업체는 2448개소로 조사됐다. 실적업체수도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2015년 1754개소였던 실적업체도 1718개소로 나타났다.
파견대상 업무 중 ‘사무지원종사자의 업무’ 근로자가 여전히 상당수 차지하고 있었다. 파견대상 업무 전체 근로자 7만 3281명 중 사무지원종사자의 업무에 3만 5961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시·간헐적업무 종사는 전년 하반기에 비해 대폭 감소됐다. 2015년 하반기 1만 9644명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1만 4804명이 근무했다.
전체 파견근로자 평균임금은 175만 7천원으로 작년 하반기 대비 2만 6천원 증가했고, 파견허용 업무 평균임금도 4만 3천원 증가한 179만 7천원을 기록했다. 반면 일시간헐적 사유에 의한 파견 평균 임금은 149만원을 기록, 15년 하반기 대비 12만 7천원이 줄어 들었다.
출처: 아웃소싱타임즈
http://www.outsourcing21.com/new/news/news_view.asp?idx=68307